제리 님의 초대로 금요일 저녁 퇴근을 하고 부지런히 달려가 모임에 참석했다.
이번에는 고인물 분들과 하다보니 패를 살펴볼 시간이 부족할 장도로 속도감이 장난이 아이였다.

게임 내내 집중해서 플레이 했다.
반장전 2게임을 즐겼다.

10일이 지난 일요일에 초대를 받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마작을 4판을 하였다.
이번에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은 오프라인 처음으로 후리텐을 한 것이다.
다음 모임 전에 온라인으로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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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_4인플] 제리하우스  (0) 2024.07.02

오만과 편견 소설 중에 휘스트 게임에 대해 여러 번 언급이 나와 어떤 게임인지 궁금하여 조사해 보았다.  휘스트 게임은 서로 마주 보는 2명씩 팀이 되어 4명이 즐기는 카드 게임으로 요즘에는 브리지로 발전되었지만 소설 속 시대적 배경인 18세기말에 영국에서 유행했던 카드 게임이다.

 

참고 : 유튜브 > TheGWFoundation > 휘스트 게임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j0x5RDl7dzk

 

영상에서 나오는 18세기말 영국 전통복, 트럼프 카드와 생활용품들을 갖춰 놓고 게임을 하면 더 재미있겠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민음사)

  • 96페이지 : 또한 로징스에서 함께 식사하자고 두 번이나 그를 부르셨고, 바로 지난 토요일 저녁에는 카드리유(네 사람이 하는 카드놀이로 이 무렵에 구식이 되고 대신 휘스트가 유행했다 - 옮긴이)를 할 사람의 숫자를 맞추느라 그를 부르러 보내셨다.
  • 11페이지 : 카드 테이블이 펼쳐지자, 콜린스 씨는 휘스트(카드놀이의 일종 - 옮긴이)에 끼기로 함으로써 그녀의 배려에 보답할 기회를 잡았다.

 

게임 규칙

 

준비물 : 플레잉 카드(트럼프 카드)

게임 유형 : 트릭 테이킹

인원수 : 4인

카드 우선 순위 : A K Q J 10 9 8 7 6 5 4 3 2

플레이 방향 : 시계 방향

 

목적 

2명씩 같은 편이 되어 마주 보고 테이블에 앉는다. 마주 보고 있는 팀원이 협력하여 최대한 많은 트릭을 얻어 5점을 먼저 얻는 팀이 승리한다.

 

카드 배분

플레잉 카드(트럼프 카드) 중 조커를 제외한 52장을 딜러 왼쪽 사람이 섞습니다. 딜러가 카드를 시계방향으로 나누어 준다. 마지막 네 장을 나누어 줄 때 마지막 카드는 딜러의 오른쪽 사람이 받는데 이 카드를 공개한다. 이 카드의 모양(슈트)이 트럼프(으뜸) 모양이 된다.

 

플레이

딜러가 선이되어 시계방향으로 카드를 1장씩 자기 앞에 내려놓는다. 첫 번째 트릭에서 마지막 사람은 공개했던 트럼프 카드를 손으로 가져와 들고 카드를 1장 내려놓는다. 선이 아닌 사람은 선이 낸 카드와 같은 모양의 카드가 있으면 그중 한 장을 내려놓는다. 이때 선이 낸 카드와 같은 모양의 카드가 없으면 다른 모양의 카드를 내려놓는다.

 

트릭 우선순위

1 순위. 트럼프 모양 중에서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카드를 낸 사람이 트릭을 가져간다.

2 순위. 선이 낸 모양 중에서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카드를 낸 사람이 트릭을 가져간다.

 

점수 획득

총 13 트릭 중에서 팀의 트릭들을 합쳐서 6 트릭을 초과하는 트릭당 1점을 얻는다. 5점을 획득한 팀이 나오면 게임에서 승리한다.

승리한 팀이 나오지 않으면 딜러의 왼쪽 사람이 딜러가 되고 "카드 배분"부터 게임을 진행한다.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게임 진행을 알 수 있다.

 

참고 : 유튜브 > Riffle Shuffle & Roll > 휘스트 게임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yp-ns80D5Q0&t=177s

 

 

4인플 : 제리, 늑대, 헬미
날짜 : 6월 15일(토)
장소 : 제리하우스

거의 10년 만에 어콰이어를 하였다.  코보게에서 나온 한글판으로 밀봉게임을 뜯어 규칙서를 읽어가며 진행을 하였다.
구판이 플라스틱 타일과 판이 조금 더 크고 두툼해서 손맛이 좋았고, 한글판은 박스가 작고 다른 모드도 지원하므로 지금 산다면 한글판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돈 6000과 타일 6개를 받고 게임을 시작한다.

자기 차례에 타일을 하나 놓고, 주식을 3장까지 구매할 수 있고, 타일을 채운다.
회사가 합병될 때 대 주주와 2대 주주가 돈을 받고 합병되는 회사 주식을 합병하는 회사 주식과 2:1 교환하던가 팔거나 갖고 있을 수 있다.

한 회사가 41칸 이상이 되거나 더 이상 타일을 놓을 수 없으면 게임이 종료된다.
게임이 종료되면 대 주주, 2대 주주 돈을 받고, 모든 주식을 팔아 돈을 받는다.
갖은 돈이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각자 어콰이어를 했던 경험이 있어 조금 혼동되는 규칙은 규칙서를 찾아보면서 게임을 즐겼다.
쉬운 주식 게임으로 초보자가 처음 접하는 주식 게임으로 추천한다.

4인플 : 제리, 늑대, 그림, 헬미

날짜 : 6월 15일(토)

장소 : 제리하우스

제리 님이 집에서 마작 모임을 열었는데, 시간이 애매하고 피곤하여 참여 신청을 안 했다.  그런데, 모임 몇 시간 앞두고 한명일 일이 생겨 마작 모임이 취소될 것 같아 자리 채우는 느낌으로 참여하였다.  모임에 참여하고는 제리 님이 마작을 하려고 집에 전동탁자를 마련했서 깜짝 놀랐다.

한 명이 일이 생겨 취소하였고, 대기자도 참석이 힘들어 자리를 채우러 왔는데 다른 한 명이 노쇼를 하여 3인 마작 세팅을 하고 게임을 하였다.

3인 마작은 2만 패에서 8만 패까지 28개 패를 제거하고, 북 패를 보너스처럼 1판을 주는 점이 다르다.  패에서 2만에서 8만을 완벽하게 빼내지 못해 노란 패와 파란 패가 섞여 나와 세팅하느라 시간이 살짝 걸렸다.

전동탁자가 점수 계산과 점수 차이를 표시하여 편한 게임을 할 수 있다.

모임 단톡방에 노쇼로 추가 인원 요청을 하여 늑대님이 와서 비로소 4인 마작을 할 수 있었다.

역시 마작은 4인이지.

반장전이 끝나고 그림 님이 조금 일찍 간다고 해서 시계를 보니 어느새 6시 근처다.

체감으로는 2시간 지난 느낌인데 4시간이 지났다.

역과 후리텐만 알면 누구나 함께 마작을 즐길 수 있고, 익숙해지면 수다도 해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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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_4인플] 제리 하우스 두번째, 세번째  (0) 2024.09.13

6인플 : 하루, 보근, 종현, 제리, 별비, 재윤
날짜 : 4월 10일 (수)
장소 : 미플즈

두들 대시는 그림을 보고 문제를 맞히는 게임이다.

문제를 맞히는 플레이어가 카드를 뽑아 본인은 보지 않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보여준다.

1부터 7까지 숫자 중 하나를 부르면 카드에서 해당 숫자가 문제가 된다.

시작하고 외치면 동시에 그림을 그리고 먼저 그린 플레이어가 원통 마커를 가져간다.

두 번째로 그린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굴려 Stop이 나올 때까지 게임이 진행된다.

 

원통 마커를 가진 플레이어의 그림이 공개되고 문제를 맞힌다. 실패하면 주사위를 굴린 플레이어의 그림이 공개되고 문제를 맞힌다. 실패하면 모든 플레이어의 그림이 공개되고 문제를 맞힌다.

문제를 맞히면 그림을 막 공개한 플레이어와 맞춘 플레이어가 승점 1점씩 얻는다.

 

소감

그림 맞히는 게임 중에 속도가 중요하고, 그림을 맞추는 플레이어와 그린 플레이어의 교감이 중요하다.

위 그림은 원통 마커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점을 얻었는데, 교감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정답을 맞혀보길 바란다.

6인플 : 하루, 보근, 종현, 제리, 별비, 재윤
날짜 : 4월 10일 (수)
장소 : 미플즈

스컬은 라운드마다 꽃카드와 해골카드 중 2 장을 뒷면으로 포개어 내려놓는다.

내려놓은 카드 중에 몇 장이 꽃이 있는지 선부터 경매를 한다.

가장 높게 부른 플레이어가 가장 위의 카드를 선택해 펼치는데, 해골이 나오면 실패하고, 꽃이 나오면 계속하여 카드를 선택한다.  경매로 부른 개수와 같은 꽃을 뽑으면 승점을 얻는다.

실패하면 옆사람이 그 플레이어의 카드 중 한 장을 뽑아 버린다.

가장 먼저 3점을 얻으면 게임에서 승리한다.

한 플레이어의 카드가 2장 이하가 되고 카드의 종류가 같다면 그 플레이어는 더 이상 블러핑은 할 수 없고 경매로 맞추기만 가능하다.

 

소감

타일이 마패 정도로 커서 손맛이 있다.  간단한 블러핑으로 파티 게임으로 좋은 게임이다.  

5인플 : 도도, 평촌, 인화, 월광, 헬미
날짜 : 2월 25일 (일)
장소 : 미플즈

퍼스트 콘택트를 2 번째로 플레이하였다.  2명이 외계인을 3명이 지구인을 맡았다.

외계인은 서로 상의할 수 있어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지구인이 알고 싶어 하는 물건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고민도 하고, 시그널이 불명확할 때는 아마 이런 의도인데 다른 한 개 카드를 못 봤을 수도 있겠다고 심리적인 해석까지 하게 되었다.

4 라운드에 게임이 끝났다.  지구인 동률이 발생하여 1분 동안 알고 있는 기호를 모두 적어 많이 맞춘 플레이어가 승리를 가져갔다.

부담 없이 할 수 있고, 나름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게임이다.

5인플 : 도도, 평촌, 인화, 월광, 헬미
날짜 : 2월 25일 (일)
장소 : 미플즈

 

페이퍼 사파리는 게임이 끝났을 때 가장 점수가 낮은 플레이 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같은 열의 카드의 숫자가 같으면 0점으로 계산하는 것이 재미의 포인트이다.

타잔 카드를 내려놓으면 시계방향으로 그 위치의 카드들이 다음 사람에게 전달된다.

코끼리 카드는 뒷면인 자기 카드 한 장을 본다.

물음표 복사카드는 왼쪽이나 오른쪽 카드를 복사한다.

 

소감.

짧은 시간에 귀여운 동물을 모으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느낌이 좋은 게임이다.

 

3인플 : 늑대, 플럼, 헬미

날짜 : 2월 12일(월)

장소 : 미플즈

 

12 칩 트릭은 3인플을 기본으로 한다.

게임 구성품은 1부터 12까지의 숫자 칩과 승점 토큰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터 3과 10부터 12는 파란색 칩이고 4부터 9는 빨간색 칩이다.

 

게임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1부터 12까지 숫자의 칩을 뒤집어 섞는다.

2. 플레이어 별로 파란색 칩 2개, 빨간색 칩 2개를 가져와 자기만 본다.

3. 선부터 시작하여 칩을 하나씩 내려놓는다. 

3. 내려놓은 칩의 숫자가 제일 큰 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내려놓은 3개의 칩 중에서 한 개를 선택하여 가져간다.  바닥에 빨간색 칩이 있으면 빨간색 칩 중에서 선택하여 가져간다. 빨간색 칩이 없으면 파란색 칩 중에서 선택하여 가져간다.

4. 이번에 숫자가 제일 큰 칩을 낸 사람은 자기 앞에 가져온 칩을 등록한다.  다른 플레이어는 손으로 가져간다.

5. 누군가 4개를 등록하면 게임이 끝난다.

6. 등록한 칩과 내려놓은 칩의 숫자를 모두 더한다.  21 이하인 플레이어가 있으면 그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두 명 이상이 21 이하이면 21에 가까운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21 이하인 플레이어가 없다면 숫자가 가장 큰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승리하면 승점 토큰을 가져온다.

7. 누군가 승점 토큰 3개를 획득하면 게임에서 승리한다.

 

- 지난 라운드의 마지막 선이 새로운 라운드의 선 플레이어가 된다.

 

9인플 : 종현, 인화, 도도, 소시지 리신, 고래, 탄탄, 동훈, 헬미

날짜 : 2월 12일(월)

장소 : 미플즈

 

스파이폴은 제한된 10분 안에 질문을 통해 스파이를 잡아내는 게임이다.

게임이 시작 시 장소 카드를 한 장씩 나눠 준다.

스파이는 장소를 모른다. 스파이는 다른 사람의 질문과 답을 들으며 장소를 알아야 하고, 다른 게이머는 스파이를 찾아야 한다.

10분간 질문 시간이 끝나면 스파이를 투표한다.

2게임을 하였는데 두 번 다 스파이를 찾지 못했다.

10분이 일반 플레이에게는 짧은 시간이지만, 스파이에게는 긴 시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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