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플 : 소주반잔, 도래, 제리, 헬미

 

오랜만이라고 말하면서도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한 사무라이를 플레이하였다.

신판이라 플라스틱 기물이 디테일 있게 바뀌었는데, 예전에 맨질맨질한 촉감의 기물도 좋았었다.

3명은 사무라이를 해본 경험이 있고, 나머지 한 명도 게임을 잘하는 편이라 처음부터 매우 빡빡하게 진행되었다.

다른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되는 위치에는 타일을 안 놓으려고 하다 보니 더디게 게임이 진행되었다.

게임 전에는 30분이면 끝날 것이라고 소주반잔님이 얘기했지만 1시간이 걸렸다.

 

사무라이처럼 고전 게임들이 많이 재판되어 나오고 상당수는 명성 때문에 비싸게 팔리고 있지만, 게임성만 놓고 본다면 새로 나온 게임들이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게임을 구매할 때 가성비를 따져 이 가격에 맞는 게임인지를 알면 좋은데, 그러려면 게임을 많이 해 봐야 알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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