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플 : 승민, 윤지, 나연, 정호

 

페스타 행사가 마무리되어 갈 때 마지막으로 캐스캐디아를 4인플로 체험해 보았다.

캐스캐디아도 초보자가 입문용으로 좋은 게임이라는 명성이 있어 기대를 갖고 있었다.

동물 배치와 지형 배치를 모두 신경 써야 해서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게임시작하며 무지성으로 곰을 여러 쌍 모아 보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시간이 다 되어 게임을 중단하고 그 시점에서 점수를 계산했다.

 

다음 차례인 타격감 좋은 나연님 시선을 보며 이 타일을 가져가려고 하죠 하며 가져가는 재미가 있었다.

캐스캐디아도 오프라인으로 했을 때 이런 재미까지 느낄 수 있겠다.

 

8인플 : 대식, 재원, 승민, 윤지, 수지, 나연, 정호, 헬미

 

수원역 먹자골목에서 찜닭을 먹고 왔더니, 페스타 행사장에 사람들이 북적였고, 빈 테이블이 없었다.

재원님이 다 함께 오토배틀 챌린저스(8인플)을 하자고 하여 앞 게임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려 설명을 듣고 게임을 진행했다.

 

모두 같은 기본덱을 갖고 시작한다.

1-2 라운드에는 A덱에서 2장을 추가하고,

3 라운드에는 A덱에서 2장을 추가하거나 B덱에서 한 장을 추가한다.

4 라운드에는 A덱에서 2장을 추가하거나 B덱에서 2장을 추가한다.

5 라운드에는 B덱에서 2장을 추가한다.

6라운드에는 B덱에서 2장을 추가하거나 C덱에서 1장을 추가한다.

7라운드에는 C덱에서 2장을 추가한다.

이 때 필요 없는 카드를 덱에서 삭제할 수 있다.

가진 트로피 중에서 가장 숫자가 높은 사람부터 카드를 내려놓고 깃발을 놓는다.

덱에서 카드를 펼쳐 상대방의 깃발이 놓인 카드와 숫자가 높거나 같으면 깃발을 뺏어 온다. 숫자가 낮으면 덱에서 카드를 펼쳐 숫자가 높거나 같을 때까지 반복한다.

깃발에 있던 카드들은 자기 벤치로 가는데, 벤치에 같은 종류는 같은 열에 놓는다.

 

자기 덱이 다 떨어졌는데 깃발을 뺏어오지 못했으면 패배한다.  벤치에 7번째 종류의 카드가 나오면 패배한다.

 

덱빌딩 게임으로 다른 7명과 모두 플레이 하여 가장 점수가 높은 2명이 결승전을 치러 승자를 가린다.

초반 몇 라운드는 운이 작용한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덱이 좋은 사람이 이기게 된다.

 

재미있는 상황은 내가 이긴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기고, 그 사람이 나를 이기는 상황도 나오는 점이다.

내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대식을 이기면서 결승 진출을 못하게 했고, 덕분에 결승에 진출한 수지님이 결승전에서 이기면서 우승했다.

수지님을 3라운드에서 이긴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 덱이 강해져서 예선 1등 재원님을 이겼다.

결승전이 끝나고 찍은 사진에서 승패에 따라 희비가 갈린 표정이 담긴 사진도 재미있다.

게임 설명하신 스텝분에게 오늘 1승도 못 한 사람이 있냐고 물으니 노코멘트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정호의 무승도 흔치 않은가 보다.  

 

P.S : 재원님이 페스타 끝나기 전에 게임을 구매했는데 4장의 패드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갔다.

 

5인플 : 대식(초록), 윤지(파랑), 수지(빨강), 나연(노랑), 정호(검정, 정호 책사 헬미)

 

간단한 철도게임을 말하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임이 티켓 투 라이드다.

설명도 5분이 안 걸리고 약간의 계획이 필요하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철도가 놓인다. 이렇게 철도가 놓인 게임판을 보면 성취감도 생긴다.

 

이 게임의 재미 요소는 다음과 같다.- 기차 카드 가져올 때 랜덤으로 가져올 수 있는데 이때 표정만 보면 좋은 카드인지 나쁜 카드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나연 님)- 다른 사람의 노선과 시선을 살펴보면 어디에 철도를 놓으려 하는지 알 수 있다. (수지님)  이때 먼저 철도를 놓아 티켓 완성을 방해하여 적당한 인터렉션도 있다. 말로만 먼저 놓겠다고 위협하고 다른데 철도를 놓는다.

 

정호 옆에서 열심히 책사를 했다(거의 아바타 수준). 게임 끝부분에 정호가 잘 못 놓아 물려달라고 했지만, 모두 정호(+책사)의 실수만 기다리던 상황이라 낙장불입이라며 물러주지 않았다.

 

4인플 : 윤지, 수지, 나연, 정호

 

복잡한 게임만 하다 보면 머리를 식혀야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음료수 내기 한판하면 재미난 게임이다.

많이 하면 정확한 컨트롤로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방 코인위로 바로 떨어지기도 하고, 백어택으로 앞사람 공격도 가능해진다.

너무 세게 누르다 보면 자기 코인이 떨어질 수 있다.

정호가 보드게임 파스타에서 가장 재미있게 한 게임이라고 한다.

 

4인플 : 대식, 정호, 헬미, 행사장에 구경 오신 분

 

윙스팬 테이블이 비어있는 기회를 잡아 게임을 체험해 봤다.  혼자 오신 분이 있어 4인플로 진행했다.

 

특이하게 게임 설명을 하지 않고, 플레이어에 해당하는 빠른 시작 안내서 대로 게임을 세팅하고 안내서가 지시하는 행동 4번을 진행하도록 스텝분이 도워주셨다.

안내서 대로 4번 행동들을 진행하니 윙스팬 게임을 80퍼센트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나머지 룰은 카드들을 잘 읽어보면 별 무리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윙스팬을 체험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2라운드(총 4라운드 중)까지 진행하고 점수를 계산했다.

초보자에게는 살짝 어려울 수 있어 정호는 재미를 못 느꼈다고 한다.

 

컴포넌트들이 이쁘고 게임도 직관적이라 리플레이성이 좋을 것 같다.

 

소리 몰입형 협력 추리게임.

참가자 : 윤지, 수지, 나연, 헬미

 

2023년 수원 메쎄에서 열리는 보드게임콘 페스타에 참석했다.

10시부터 시작인데, 20분 일찍 도착했다.

도착했을 때 이미 줄이 길게 서 있어 깜짝 놀랐다.

줄을 서서 기다렸고 입장 바로 전에 수지님 일행이 도착하여 함께 입장하였다.

행사장에 입장하여 만두게임즈 게임들을 둘러보고 만두게임즈에서 새로 출시한 "트랙스 - 사이렌 베이"를 체험해 보았다.

이 게임을 하려면 앱스토어에서 트랙스 사이렌 베이를 검색하여 설치한 후 사건에 해당하는 단서 파일을 듣고 주변의 힌트를 얻어야 한다.

체험장에 설치된 태블릿과 노이즈 캔슬링 해드폰을 쓰고 2명이 먼저 사건 단서가 되는 핸드폰 녹음을 듣고, 이어서 다른 두 명이 들었다.

소리에 집중하려고 눈을 감았는데, 나중에 보니 지도를 보고 들어야 하는 게임이었다.

 

모두 들은 후에 함께 추리를 하였다.

네 명이 각자 들은 소리들을 나열하였다.

전화로 주변사람의 힌트를 받아 납치되기 전 아침 일과를 알게 되었고, 지도에서 차가 출발한 장소부터 시작하여 소리 단서의 장소들을 따라가서  은신처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게 되었다.

의심 가는 장소 근처에서 두 번의 cctv를 확인하고 바로 기동대를 출동시켜 범인을 잡았다.

앱의 소리 파일과 힌트에 더하여 지도와 cctv카드들이 실제 범죄를 추리하는 것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게임에 몰두하여 재미있게 추리했던 나연 님이 게임을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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