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을 위하여 현옹 님의 동영상 룰을 보고, 규칙서, 게임용어집, 부록을 정독했다.
 
참고 :
유튜브 - 현옹 오딘을 위하여
https://www.youtube.com/watch?v=UG6RL3C8e8I 

 짧은 게임을 세팅하고 게임을 시작한다.
초반에 아그리 콜라를 떠올리며 양과 소를 2마리씩 가져와 축산업 공장을 가동하였다.
직업 카드는 행동으로 나무 2개를 가져올 때 은화 1개를 가져오는  나무꾼 카드(154 a)를 내려놓았다.
각 행동 칸을 한 번씩 해보려고 노력하면서 규칙서를 많이 찾아보았다.
중반 이후에 몇 번의 습격, 약탈을 하여 본거지판을 감점 없이 채울 수 있었다.

게임이 끝날 때까지 본거지판를 채우는데 급급하였다.  44점으로 게임을 마감했다.
 
이 정도면 게임을 제대로 했겠지 했는데, 심각한 에러플이 여러 개 있었다.  게임을 복습할 겸 로비 님의 유튜브 설명과 게임 실황을 보면서 내가 알고 있는 룰과 많이 다른데 하고 규칙서를 찾아보니, 다르나고 생각한 모든 것이 에러플이였음을 알게 되었다.
 
참고:
유튜브 로비 - 오딘을 위하여
https://www.youtube.com/watch?v=1GtPE7KlISg&t=4089s 

 
에러플.
1. 상품의 업그레이드 순서를 잘못 알았다. 빨간색 -> 주황색 -> 녹색 -> 파란색으로 했는데, 주황색(농산물) -> 빨간색(동물성 식품) -> 녹색(공예품) -> 파란색(사치품) 순서다.
- 주황색을 빨간색으로, 빨간색을 녹색으로, 녹색을 파란색으로 바꿉니다. (규칙서 16페이지 교역 행동)
2. 장거리 교역 칸을 녹색이 아닌(주황색, 빨간색) 물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했는데, 녹색 물품 타일을 종류별로 하나씩 원하는 만큼 파란색 면으로 뒤집을 수 있다. (규칙서 16페이지 장거리 교역)
3. 수학 단계에서 현재 라운드를 표시하는 숫자 밑에 수확표시가 1-3이면 1-3중에서 하나의 물품만 가져왔는데, 1-3에 해당하는 모든 물품을 받는다. (규칙서 8페이지 2단계: 수확)
4. 연회에 사용된 주황색과 빨간색 음식 타일, 은화는 개인 저장고가 아니라 일반 저장고로 돌아간다.  그렇지 않아도 게임 중에 규칙서를 찾아봤는데 일반을 개인으로 오독했다.  모든 신경이 행동 칸에 쏠려 있어서 그런 거라 생각된다. (규칙서 9페이지 팅 페널티)
 
에러플은 아니지만 참고 사항.
1. 양이나 소를 녹색 공예품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못하여 양이나 소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게임 중에 생각했었다.
2. 아무 때나 은화를 내고 배를 살 수 있다. 배의 값은 그 점수와 같다. (규칙서 13페이지 배 구매)
 
에러플이 난무하고 게임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 정도면 선방한 것이라 생각한다.
게임은 재미있었지만, 에러플을 다 잡고 나면 다른 게임이 될 것 같다.

 

시에라 웨스트 모드 4 무법자와 기지는 왼쪽에 무법자 기지가 있고 오른쪽에 일반 산카드가 있다.
처음 느낌에 일반 산카드가 먼저 소모되고 무법자 기지가 이후에 소모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반대로 무법자가 빨리 떨어지고 게임시간이 생각보다 짧았다.
보안관 카드를 갖고 있으면 6 연발 권총의 명중률을 1 올려준다. (주사위 눈금 + 1)
보안관 카드와 마차가 위치한 지나온 경로의 4 이상이 합쳐지면 3 이상이면 명중이다.  그러면 소총보다 효율이 좋다.
게임을 하면서 처음에 "장전" 행동을 수행한 이후 그 후로는 탄환이 부족한 적이 없었다.

게임이 끝나가는데 마차를 올리거나 행동카드를 가져오는 정상행동은 없고, 6 연발 소총 정상 행동 카드가 2장 나와 일찍 게임을 끝냈다.
마차 전진은 부츠와 자원을 써서 모두 이동했는데, 정상행동으로 마차 전진이 없어서 인 것 같았다.
게임이 끝났을 때 보안관 카드를 갖고 있으면 3점을 얻는다.
해이스팅스와 점수 차이가 가장 적은 게임이었다. (14점 차이)
게임 시간은 골드 러시 >> 나룻배와 밴조 = 무법자와 기지 > 사과 언덕 순이였고 재미도 같은 순서였다.

전체 소감
4개 모드를 모두 해 보았는데, 게임 설명서에 있는 난이도(31 페이지)를 올리고 하면 이기기 쉽지 않겠다.
변형 규칙(24 페이지)을 적용하면 머리를 배로 써야 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솔로플만 놓고 보자면 게임에 만족했다.
다인플을 한다면 처음 한 턴을 돌리기 위해 설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긱 웨이팅은 3점이지만 처음 한 턴만 보자면 3점대 후반 점수이다.
즉 웬만해서는 초보자들과 하지 말자.

 

시에라 웨스트 게임의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지 검색을 했다.

골드 러시는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 기간(1848년~1855년) 동안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 기슭에 있는 콜로마 근처 서터스 밀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시에라산맥 서쪽 기슭이 골드 러시의 대표적인 장소이다.

 

시에라 웨스트 모드 3 골드 러시는 금광에서 채광하여 금과 돌을 얻는 행동과 광산 수레에 적재하는 행동이 특징이다.  
산카드를 배치하는데 게임 설명서의 그림이 이상하여 긱에서 영문 매뉴얼을 보니 사과 언덕이나 나룻배와 동일한데 아래쪽 3개를 "2" 광산 카드를, 위 2개를 "1" 광산 카드를 배치한다.
아래 매뉴얼 예시는 한글 게임 설명서와 마찬가지로 3-4인플 기준이다.

솔로플일 때 2인 기준으로 광산 수레 타일을 8개 준비한다.
다이너마이트 카드는 돌 2개를 금으로 바꾸는 기능인데 광산 수레 타일 가져오기에 돌이 2개 필요한 정상 행동을 하다 보면 이 기능을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다.

광산수레에 적재된 금은 3점으로 수레 한대당 6점이다.
게임이 끝났을 때 랜턴 카드와 다이너마이트 카드를 갖고 있다면 카드마다 승점 3점씩 획득한다.
조금 무리를 해서 2개 남은 광산 수레타일을 가져와 승점 12점을 얻었다.
게임 플레이 타임은 골드 러시 > 나룻배와 밴조 > 사과 언덕 순이고, 재미 역시 같은 순서였다.

 

시에라 웨스트 모드 2 나룻배와 밴조는 사금을 채취하는 행동과 나룻배를 이동하여 물고기를 잡아 금을 얻는 행동이 특징이다.
나룻배가 있는 카드까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어 최대한 멀리 나룻배를 이동했다가 게임이 끝나기 전에 어시장 타일로 돌아와 금으로 바꿔야 한다.
사금채취는 마차가 있는 카드까지 돌 또는 금이 남아있다면 카드마다 왼쪽에 있는 돌/금 을 가져온다.
게임이 끝났을 때 골드 러시 게임 모드 보다 금을 많이 모았다.
사과 언덕 모드보다 조금 더 테마에 몰입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재미는 나룻배와 밴조 > 사과 언덕 순이다.

에러플은 2가지가 있었는데 사과 언덕에서도 에러플을 했다.
1. 이스팅스의 덫 행동에서 공개된 계획 카드에 아이콘이 있으면 무조건 수행했는데, 진한색으로 표시된 아이콘만 수행하는 것이 룰북에 있었다.  (게임 설명서 29페이지)  그렇다면 옅은 색으로 표시된 아이콘은 왜 있는 것이지?라는 의문을 갖고 게임 설명서를 다 찾아봐도 룰북에 없었다. 보드게임 긱을 찾아보니 포럼의 규칙에서 첫 번째 질문이 이 내용이었고, 오피셜은 아니지만 해이스팅스가 나귀를 갖고 있으면 수행한다로 정리되었다.

출처 : 보드게임긱 > 시에라 웨스트 > 포럼 > 규칙
https://boardgamegeek.com/thread/2244420/hastings-tracker-action

 

Hastings tracker action | Sierra West

If I move up on a homestead track, other players may take the tracker action to gain a specific basic resource (food/wood/stone). Does Hastings perform a tracker action? There in nothing in the rules about a possible tracker action for Hastings. If he coul

boardgamegeek.com


2. 해이스팅스는 진한 색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행동만 수행했는데 나귀가 있으면 옅은 색의 행동을 마지막에 수행한다. (게임 설명서 29페이지)




시에라 웨스트는 게임 난이도에 비해 게임 규칙서를 읽기가 힘들다는 평이 있다.
직접 읽어보니 맞는 말이다. 
시에라 웨스트는 본판 + 확장 개념이 아니라, 공통 규칙에 4가지 게임 모드가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사과 언덕"을 비롯해 "나룻배와 밴조", "골드 러시", "무법자와 기지" 모드들인데 게임 규칙서는 "사과 언덕"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고, 공통 규칙과 4가지 게임 모드 규칙들이 섞여있어 머릿속에서 게임진행이 잘 그려지지 않았다.

위 사진은 1인용 게임을 "사과 언덕" 게임 모드를 기준으로 세팅한 모습이다.
유튜브 설명을 보고 게임 규칙서를 따라 게임 세팅을 해 보았다. 이 과정에서 각 모듈별 컴포넌트 구별이 되고, 규칙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시에라 웨스트 규칙서를 읽어도 규칙을 잘 모르겠으면 게임 세팅을 한번 해보길 권한다.
 
시에라 웨스트 1인용 게임은 "해이스팅스 막기"로 명명되었다.  해이스팅스는 대규모 개척자 그룹을 "지름길"로 인도하여 모두를 죽음으로 이끈 사람이라고 한다.  한국 사회였다면 해이스팅스 후손들이 이 게임에 대해 들고일어나 항의를 했을 것이다.

시에라 웨스트 1인플은 별 기대가 없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플레이하였다. 
플레이어 차례에 카드 3장을 개인 보드 상단에 배치하고, 개척자를 이동하며 액션을 수행하고, 탐험가와 마차를 이동시킨다.  이들을 모두 계산해서 최대의 효과를 내려면 상당한 계산이 필요하다.
 
게임이 끝났을 때 모습인데 해이스팅스가 음식/나무/돌을 가져오는 것은 에러플이다. 게임 규칙서에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다.
"알아 둘 것 : 해이스팅스는 기본 자원(음식/나무/돌)을 획득하지 않습니다."
 
한국 보드게이머들은 룰이 난잡하고, 게임 규칙서가 이해하기 힘들고, 점수 얻는 루틴이 잘 보이지 않으면 평점을 낮게 준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게임 규칙서에 모든 게임 상황이 나와있지 않으면 검색하느라 힘들지만, 룰이 난잡하고 점수 얻는 루틴이 잘 보이지 않은 점은 퍼즐처럼 보여 재미있었다.
위의 관점에서 시에라 웨스트 사과 모드 첫 게임은 재미있었다.
다른 3가지 모드를 솔로플로 해보고, 다인플로도 해본 후에 주관적인 평가를 해 보겠다.

PS :  다른 모드들과 비교했을 때 사과 언덕 모드는 마차 이동이 중요하다. 마차 1점 차이가 5개 트랙과 곱해져 5점의 효과를 갖는다.  다른 모드는 사과 거주지 트랙과 같은 추가 트랙이 없어 3점이다.

2023년 6월 4일
4인플 : 주니, 플럼, 헬미, 호호

모임이 한 시간 20분 남았는데, 케일러스 1303이 끝나 다음 게임을 고르게 되었다.  게임을 끝까지 못해도 좋으니 타반누시를 플레이해보고 싶다고 하여 세팅을 시작했다.

설명을 40분 진행하고 마지막 플레이어부터 초기 건물을 건설했다. 선 플레이어부터 시작하여 두 번째 플레이어가 턴을 진행하는데 카페 닫을 시간이 되어 게임을 마무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세 번째, 네 번째 플레이어가 턴을 진행하고 게임을 끝냈다.
다음에 타반누시를 한다면 모임 시작부터 게임을 타반누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2023년 6월 4일
4인플 : 주니, 플럼, 헬미, 호호

케일러스 1303 유튜브 게임설명 영상을 틀어놓고 게임을 세팅했다. 직업은 4인플 추천 직업들을 준비했다.

다인플 첫 번째 게임에서 배달원 직업 행동에서 에러플을 하였다.  그래서, 성 건설 구역으로 수송에 관해서 한참 동안 설명했는데 게임이 중반을 지날 때 성 건설 구역으로 수송에 대해 플레이어들이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게임 후반에 가서야 성 건설 구역으로 수송을 포함한 전체적인 게임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플레이를 하였다.

게임 중반부터 총애를 얻어 장인 인물 타일을 가져오는 일이 여러 번 나왔다.  장인은 다른 일꾼이 있는 건물에 자신의 일꾼을 놓을 수 있는 기능이다.  뺏고 뺏기기를 반복했다.
필자는 게임을 편안하게 하려고 통행료 건물로 감독관을 앞으로 2칸 이동하여, 모든 일꾼이 일할 수 있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들이 풍족한 자원을 바탕으로 대형 건물과 승점을 챙기기 쉬웠다.
게임이 끝나고 소감을 물었는데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한다.

2023년 5월 28일

3인플 : 제리, 종현, 헬미 

 

타반누시를 처음으로 다인플로 즐겨봤다.  물론 베스트가 4인플이지만 3인플도 충분히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타반누시를 살까 말까 고민할 때 라마나타님의 타반누시 후기를 보고 무조건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아래 링크를 남겨 본다.

 

출처 :

youtube 라마나타 - 타반누시 찍먹 후기

https://www.youtube.com/watch?v=vz-93XLsL1A&t=810s 

게임을 받고 플레이 하기까지 룰북을 2-3번 정독하고, youtube 라마나타님과 별밤님의 플레이 영상을 여러 차례 봤다.  오토마 솔로플을 하며 긱을 많이 검색하는 노력을 하는 동안 미운 정 고운 정이 많이 들었다.

게임을 설명하고 첫 건물까지 배치하여 게임 세팅을 완료했다.  필자가 받은 도시카드는 1번 구역 건물 3개, 3번 구역 건물 2개 건설이 목표다.  추가 도시카드 받는 항구 관리인 타일도 없어, 법령카드만 1-2개 노려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주사위 가져오고 건축가를 옮긴 후 2 액션을 하는 것이 솔로플 할 때 자주 순서를 바꿔했는데, 이 부분에서 종현님도 많이 혼란을 느낀 듯했다. 처음이라 지구라트 지역과 일반 지역 주택에 따른 법령카드의 아이콘 모양도 다르다는 점도 혼란 요소다.

그러나 예상대로 1라운드를 지나고 2라운드가 끝나갈 때쯤에는 모두 게임의 메커니즘은 이해했다.

제리님은 지배 트랙 업그레이드시 승점 3점을 받는 배로 재미를 많이 봤고, 지배 트랙을 많이 올려 상대적으로 건물이 적었는데도 승리했다.

게임이 끝나고 소감을 물었는데, 종현님 제리님 모두 다음에 더 해보고 싶다고 한다.

룰마로서 뿌듯함음 느꼈다.

다음 게임에서는 지구라트를 더 공략해 보자는 개인 목표를 갖고 글을 마치려 한다.

2023년 5월 20일
3인플 : 유니, 제리, 헬미

 

유튜브 게임 설명을 갤럭시탭에 플레이시켜 놓고 게임을 세팅했다.  스마트폰 주식회사 본판은 오거나이즈 6개가 빡빡하게 박스에 담겨있어 빼는 것이 힘들다.

 

참고 :

youtube 보드라이브 - 스마트폰 주식회사

https://www.youtube.com/watch?v=Eb06wvsD5xw&t=17s 

기본 규칙에 업데이트 1.1 확장에 있는 2-3인용 플레이어 보드 모듈을 사용했다.  2-3인용 플레이어 보드로 게임 세팅을 하고 나면 테이블 위에 여유 공간이 있는데, 본판 게임 보드로 가림막까지 5인을 채워 게임 세팅하면 테이블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

라운드의 8 단계들을 다시한번 간략하게 설명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회사를 정하고 점수 역순으로 꼴찌부터 지역을 선택하여 지점을 설립하였다. 설명이 끝나고 1라운드를 진행하니 모두 어떻게 플레이할지 감이 온 듯했다.

 

업데이트 1.1 확장 2-3인용 플레이어 보드가 본판 게임 보드와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보드가 작아 2-3인플에 적합하다. 본판에서 세 명이 게임을 하면 소매점 타일을 배치하여 제품을 팔 수 있는 지역이 줄어들도록 했지만, 1.1 확장 2-3인용 플레이어 보드에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 향상 타일을 3장만 펼친다.
  • 보라색 기술/빨간색 가격 구매자가 추가되었다. 이 칸에는 해당 기술이 있거나 원하는 가격 이하인 제품을 놓는다. 설명서를 참고하면 다음과 같다. "새로운 구매자 : 2-3인 플레이어용 보드에는 두 분야의 조건이 표시된 새로운 구매자들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 조건들 중 하나만 충족해도 이 구매자에게 제품을 팔 수 있습니다."

 

이번 게임의 진행은 다음과 같다.

2라운드에 고가 정책을 펴봤지만, 다른 플레이어가 없는 기술이 없어 제품을 한 개 밖에 못 팔았다.

3, 4 라운드에는 저가폰 정책, 박리다매로 많이 팔아  2라운드에서 뒤처진 점수를 조금 따라잡았다. 

마지막 5라운드에 제리님이 공짜폰 수준으로 많이 판매하여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게임이 끝나고 잠깐 프리미엄 고가정책을 어떻게 펼치면 좋을까 얘기해 봤는데, 다른 플레이어가 따라오기 힘든 4G 기술을 개발하여 고가 정책을 펴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음에는 이 전략으로 해봐야겠다.

 

에러플이 있었다.

  • 와이파이 기술이 매 라운드의 6단계 때, 당신은 지점 1개를 당신의 지점이 있는 지역 중 한 곳에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있어도 설립단계에 진행 토큰을 놓아 두 번째 지점을 놓는다고 설명했는데, 무료로 지점이 만들어 지므로 한 지역을 독점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겠다.

 

게임소감

  • 다인플이 솔로플에 비해 가격 결정과 제품판매에 눈치와 계산이 많이 필요하다. 
  • 업데이트 1.1 확장에 있는 기술들과 목표타일을 넣으면 리플레이성과 난이도가 증가하겠다.

2023년 5월 20일
3인플 : 유니, 제리, 헬미

세계사 시간에 한 번은 들어봤던 아비뇽 유수를 일으킨 프랑스왕 필리프 4세는 1297년 툴루즈 백작의 소유인 케일러스를 아키텐 전쟁 승리로 획득하였다. 케일러스 1303은 영국의 침입과 남부의 방어를 위해 도시를 재건하고 성을 만드는 게임이다.
 
출처 : 
나무위키 - 필리프4세
https://namu.wiki/w/%ED%95%84%EB%A6%AC%ED%94%84%204%EC%84%B8

필리프 4세 - 나무위키

필리프 4세의 재위는 프랑스 내부의 봉신들과의 전쟁으로 점철되었다. 프랑스 왕은 키가 큰 남자들보다 손바닥 한 뼘이 더 크고 뼈가 굵었으며 둔부와 허벅지는 탄탄하고 다리가 무척 길었으며

namu.wiki

라이프 온 라룬 - 케일러스의 역사
https://lifeonlalune.com/2014/12/12/every-chateau-has-a-story-3-le-chateau-de-caylus/

Every Château has a Story #3: Le Château de Caylus

The village of Caylus below its château, at the top of the picture Very little remains of this château, except for a square tower in surprisingly good condition and parts of the original ramparts. …

lifeonlalune.com

 
1303은 첫 게임이라 미리 준비해 간 갤럭시탭에 케일러스 룰 설명을 틀어 놓고 게임 세팅을 했다.
 
출처 : youtube 이보게tv
https://www.youtube.com/watch?v=UKv6bqoaojg 

 
세팅에서 길드 브릿지 아래에 집 대신 일꾼을 올려놓았다가 제리님의 발견으로 빨리 수정할 수 있었다.
 
게임에 들어가며 케일러스 1303은 인터랙션이 매우 강한 매운맛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꾼을 하나 버려도 되는 느낌으로 놓고, 다른 플레이어가 이 일꾼을 캠프로 돌려보내려고 자기 일꾼 2~3개를 쓰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얘기했다.
게임하면서 배치된 일꾼이 하나도 활성화 안 되는 경우는 없었다.  물론 다른 게임에는 조금 더 견제가 들어갈 것이다.
 

게임 양상은 유니님은 건설에 치중하여 많은 건물을 건설하였고, 제리님은 총애를 많이 받아 인물 타일 3개를 모았다.  헬미는 석공을 건설했지만 한 번도 선을 못해 석조건물을 건설하지 못했고, 대신 석공으로 승점 12점(건물점수 4점 + 건축가 1점 + 다른 플레이어 사용료 7점)을 얻었다. 매우 짭짤한 건물이었다.  중반 이후는 상징적인 자기만족을 위해 금과 석재를 열심히 모아 승점 20점짜리(금 3개, 석재 4개) 기념물을 건설하였다.
 
구판인 케일러스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총애가 단순하다.
  • 돈이 일꾼에 포함되었다.
  • 인물타일이 추가되었다.
  • 디자인과 컴포가 예뻐졌다.

구판을 하기보다는 1303에 손이 더 많이 가겠다.

다른 플레이어 건물에 들어갈때 받는 승점이나 관리 단계때 받는 일꾼, 음식, 옷감은 정신 바짝차리고 챙기자.  나중에 발견했는데 분위기상 못 받은 적이 있다.
 
에러플이 있었다. 

  • 배달원은 성 건설 구역에 일꾼을 놓지 않고도 묶음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러나 수송은 가장 마지막에 한다. 만약 성 건설 구역에 일꾼 1개를 놓았다면 일꾼의 차례에 일부 묶음을 수송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상황을 본 후 마지막으로 묶음을 추가 수송할 수 있다. 일꾼을 놓지 않고도 수송할 수 있었는데 분할 수송 기능만 가능 하다고 하여 배달원 일꾼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이건 진짜 큰 에러플이다. 유니님 점수가 최소 10점은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선 플레이어부터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차례를 가진다.  길드 브릿지 순서가 어니다.
  • 다른 플레이어의 건물에 일꾼을 놓을 때 승점 1점을 건물주가 받는다.  건물 활성화 시 받는 것은 에러플이다. (이번 게임에서는 비활성화되어 버려지는 일꾼이 없어서 여러모로 다행이다.)
  • 길드 브릿지에서 길을 따라가면서 주거지(녹색 깃발)을 기념물(파란색 깃발)로 변경할 수 있다. 현재 라운드의 순서가 아니다.

게임 센스가 좋은 제리님이 질문을 했다.
"건물을 배치할 수 있는 칸 이후의 감독관 아이콘 4개가 있는데 무슨 기능인가?"
긱에서 답변을 찾아보니 감독관을 건물칸에서 더 멀리 보내기 위한 표시의 기능이라고 한다.
또한 매뉴얼 5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감독관이 성쪽 길끝에 도착하면 감독관 그림이 그려진 칸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출처 : 보드게임긱
https://boardgamegeek.com/thread/3067275/what-are-these-provost-spaces-board

What are these Provost spaces on the board for? | Caylus 1303

I can't find what are these for? Am I missing somethig? [imageid=7462244 large]

boardgamegeek.com

 
게임이 끝났으니 케일러스 경치를 감상해 보자.

출처  : 
guide-tarn-aveyron - 케일러스
https://www.guide-tarn-aveyron.com/en/do-it-your-way/culture-and-heritage/article-caylus-a-fortified-town-that-has-remained-medieval-110.html

Caylus, a fortified town that has remained medieval - Guide Tarn Aveyron

9,5 km - Saint-Antonin-Noble-Val Sportive

www.guide-tarn-aveyr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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