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PC 게임으로 턴 방식의 전투게임 파랜드 택틱스, 히로우즈 오브 마이티 앤 매직을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픽셀 택틱스는 턴 방식의 전투를 보드게임으로 잘 구현하였다.
게임의 목표는 상대 리더를 공격하여 먼저 쓰러뜨리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선공 플레이어 전방, 후공 플레이어 전방, 선공 플레이어 측방, 후공 플레이어 측방, 선공 플레이어 후방, 후공 플레이어 후방을 진행하고 선공과 후공을 바꾸고 다시 선공 플레이어 전방으로 이어진다.
카드 1장은 리더로 사용했을 때 능력과 영웅으로 사용했을 때 전방, 측방, 후방, 주문 5가지 능력이 있다.
카드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이 필요한데 효과를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죽은 영웅의 시체를 처리도 해야 하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픽셀 택틱스는 1, 2, 3, 4, 5, 레전드까지 6 시리즈가 있어 조합하여 사용하면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왼손 플레이어는 대부분의 영웅이 죽었고 리더에게 공격이 집중되면서 리더가 죽고 말았다.
오른손 플레이어는 적절히 시체를 처리하면서 전방 근접공격을 꾸준히 유지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
약간의 에러플이 있어서 두 번째 게임을 진행하였다.
파란색이 중반까지 유리했는데, 순간 방심하여 리더 앞에 도발 영웅을 배치하지 않았다.
빨간색의 집중 공격을 받고 순식간에 리더가 쓰러졌다.
소감
룰만 잘 잡으면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룰북만 읽어서는 감이 안 오는데 유튜브 설명을 보고 직접 한번 플레이해 보면 흐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