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점 : 언제나 빨간색 플레이어가 제일 먼저 차례를 진행합니다. 다음이 파란색, 다음이 초록색 순서입니다.
2. 규칙서 3페이지 : 게임의 목표
- 외계인 팀에서는 필요한 아이템 3개를 (어려운 모드에서는 5개) 먼저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3. 규칙서 4페이지 : 지구인 단계
- 선택해서 돌릴 수 있는 아이템 카드는 1장부터 5장까지입니다.
4. 규칙서 5페이지 : 외계인 단계
- 외계인이 상징을 보여주고 나면 모든 지구인들은 그 외계인이 원하는 아이템이 무엇인지를 짐작한 뒤, 각자의 투표 패드의 해당 칸에 (해당 아이템의 카드가 있는 위치) 몰래 표시를 합니다. 이때 지구인 쪽과 외계인 쪽의 방향이 맞도록 합니다.
5. 규칙서 6페이지 : 게임 종료
-게임은 외계인 중 한 명이 필요한 아이템을 정해진 수 (3개 혹은 5개) 만큼 획득하면 즉시 끝납니다. 해당 외계인이 즉시 외계인 팀의 승자가 됩니다. 그러고 나서 모든 지구인들은 각자 갖고 있는 은공 토큰의 개수를 (색깔에 관계없이) 비교해서 가장 많은 수를 가진 플레이어가 지구인 팀의 승자가 됩니다. 만약 동률일 경우, 누가 운으로 맞춘 것이 아닌 진정으로 외계인 언어를 이해하고 있는지 결판을 냅니다. 이를 위해 1분가량, 해당 지구인들은 노트 패드에 적어 놓은 상징들을 비공개로 정리합니다 (확신이 드는 것은 남겨두고, 불분명한 것은 지움). 1분 뒤 해당 지구인들은 자신의 노트 패드를 공개해서 외계인 언어 패드와 비교합니다. 특성과 상징이 정확하게 맞는 것마다 1점으로 계산합니다. 이렇게 계산해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지구인이 동률에서 승자가 됩니다. 이 점수마저 같을 경우, 해당 플레이어 모두가 승자가 됩니다.
모임에서 사람들이 모일 때까지 기다리며 마스크맨을 플레이하였다. 처음 3명일 때 게임 박스를 열고 설명하려고 할 때 한 명이 더 오고, 4명일 때 먼저 음료를 주문하고 게임 설명을 방금 시작하는데 한 명이 오고, 게임 설명이 반쯤 되었을 때 한 명이 오는 식으로 6명이 모여, 당근몸종님이 마지막으로 설명을 하고 시작했다.
마스크맨은 트릭테이킹 게임으로 신인 프로 레슬러의 매니저가 되어 레슬러를 우승시키는 게임이다.
총 4번의 시즌에서 점수를 많이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6명의 신인 프로 레슬러이 있고, 각 레슬러에 해당하는 5개의 강함 마커와 10장의 레슬러 카드가 있다.
플레이어 인원별로 카드를 나눠 갖고 선부터 레슬러 카드를 한 장 내려놓는다. 이때 해당 레슬러의 강함 마커가 테이블에 나온다.
다음 플레이어는 다른 레슬러 카드 2장을 내려 놓는다. 그러면 이미 있는 레슬러의 강함 마커 위에 지금 낸 레슬러의 강함 마커를 놓는다.
다음 플레이어는 또 다른 레슬러 카드 3장을 내려 놓는다. 그러면 이미 있는 두 레슬러의 강함 마커들 위에 지금낸 레슬러의 강함 마커를 놓는다.
이런 식으로 트릭테이킹 카드 순위가 정해지고, 정해진 순서에서는 선이낸 카드 1장, 2장, 3장을 따라서 같은 장수의 강한 레슬러 카드를 내며 손패를 먼저 터는 게임이다.
테마를 잘 잡은 것 같다. 프로 권투나 이종격투기 등등 여러 종목이 있지만 프로 레슬링의 마스크가 훨씬 재미있고 귀여워 보인다. 요즘은 거의 보지 않는 프로레슬링이라 예전 기억을 떠 올려 보면 마스크를 쓰고 나온 레슬러가 다수는 아니었는데, 프로 레슬러를 대표할 수 있나 궁금해 검색해 봤더니 일본에서는 꽤나 많이 활동하고 인기도 많았다는 것을 알았다.
필자는 게임을 보자마자 복면달호 영화가 먼저 떠올랐는데 나만 그런가? TMI 지만 복면달호를 여름밤 한강공원에서 상영한 적이 있었다. 상영이 끝나고 감독이 나와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고, 차태현 일본팬이 질문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오래되어 질문의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영화를 보던 여름밤 정경과 분위기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
시즌별 가장 먼저 손을 턴 플레이어는 +2점, 두 번째로 손을 턴 플레이어는 +1점, 마지막까지 못 턴 플레이어는 -1점을 받는다. 게임을 하던 중 종현님이 도착하여 1라운드만 하였는데, 내가 꼴찌로 -1점을 받았다. 제리님이 녹색 레슬러 카드 2장으로 선을 잡고 똥패를 털고 나갔는데, 그 뒤에 나도 녹색 레슬러 카드 2장을 냈는 리타님에게 밟혀서 똥패를 들고 꼴찌를 했다. ㅠㅠ